대구 본식 스냅, ‘이 정도면 됐다’ 싶을 때까지 고민했던 이야기
결혼 준비하면서 제일 머리 아팠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본식 스냅이었어요. 수도권이야 워낙 업체도 많고 정보도 넘쳐나지만, 대구에서는 '어디가 괜찮은지' 감 잡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특히 가격대는 천차만별인데, 막상 결과물은 사진 작가님의 실력이나 당일 컨디션에 따라 복불복이라는 이야기도 많고요. 스냅, 얼마나 많은 고민이 필요했을까 저희는 2022년 가을, 대구의 한 호텔에서 예식을 올렸어요. 그때만 해도 코로나 때문에 예식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경우가 많아서, 본식 스냅 예약을 잡는 것조차 조심스러웠죠. 처음에는 그냥 웨딩홀 패키지에 포함된 스냅으로 하려고 했어요. 대략 50~70만 원 정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