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만 받아보려던 건데 생각보다 마음이 복잡해지네
가볍게 상담 신청 버튼을 누르다 사실 처음에는 그냥 호기심 반, 불안함 반이었다.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 소식을 전해오고, 명절마다 가족들의 은근한 압박이 이어지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진짜 결혼정보회사라는 곳은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걸까?' 예전에 TV에서 전현무가 상담받는 걸 보고 빵 터졌던 기억이 나는데, 막상 내가 직접 그 문턱을 넘으려니 기분이 묘했다. 인터넷 검색창에 '결정사 상담'이라고 치니 광고가 정말 쏟아지더라. 유명하다는 곳부터 재혼 전문이라는 곳까지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어디를 눌러야 할지 한참 고민했다. 결국 그냥 제일 눈에 띄는…